2024년 11월 28일(목)

홍진영 '논문 표절' 논란에 홀로 '미우새' 등장한 홍선영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언니 홍선영이 홀로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홍선영의 집을 방문해 '먹방 스킬'을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한 상을 푸짐하게 가득 차려 식사를 함께 했다.


임원희는 홍선영에게 "저번에는 사투리를 배우러 왔는데, 이번에는 먹방을 전수받으러 왔다"며 "맛있게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좋을 것 같다. 난 내가 봐도 맛없게 먹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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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의 일일 '먹사부'로 등극한 홍선영은 "맛있게 먹는 법을 배우려면 쌈밥이 제격"이라며 수육에 쌈 채소, 배추김치 등을 얹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뽐냈다.


이어 홍선영은 "혹시 표정이 자신 없으면 맛 표현으로 커버하라"며 '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홍선영의 '미운 우리 새끼' 등장은 동생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세간의 중심에 선 뒤의 일이라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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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홍진영은 2009년 제출한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를 기록해 구설에 올랐다.


이에 홍진영 측은 해당 논문을 심사한 교수의 말을 인용해 논문을 제출했던 시기는 인용이 관행이었고 표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홍진영의 논문 본문에는 인용 표기가 없었던 데다 그를 직접 지도한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이고, 같은 대학교수였던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하며 비난 여론이 조성됐다.


그러자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하며 이유를 불문하고 모든 게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