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1박2일' 문세윤이 김선호에게 남다른 조언을 건넸다.
22일 방송된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 4'에서는 충북 옥천 운무대 일출을 함께 보게 된 문세윤과 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세윤과 김선호는 일출을 보기 위해 용암사의 운무대를 함께 했다.
구름을 뚫고 뜨는 해를 보며 조심스레 소원을 빌기로 한 두 사람은 어떤 소원을 빌 것인지 서로에게 질문했다.
문세윤은 "'1박2일' 모든 멤버들과 스태프,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고,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는 "'1박2일'을 내년에도 다시 편지 쓸 수 있게. 그러면 우리가 오래 간단 얘기니까"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김선호를 향해 "드라마도 잘되고 있고 솔직히 나는 기도할 때 네가 너무 스타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했다.
어이없다는 듯 김선호는 "최악이다. 진짜"라고 웃었다.
문세윤은 "너무 톱스타가 되면 솔직히 불편하다"며 "네가 어느 정도 말 섞을 수 있는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 그 대신 50년 활동할 수 있는"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침내 일출을 보며 함께 소원을 빌었다.
벅찬 감정 탓이었는지 김선호는 "눈물이 흐르는데?"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자 문세윤은 "눈을 좀 깜빡여야지"라고 말했고 김선호는 "아, 그렇구나"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일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문세윤과 김선호는 "진짜 제대로 봤다. 이렇게 제대로 보는 건 처음이야. 진짜 감동이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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