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춥다는 며느리에 "움직이면 안 춥다"며 보일러 못 틀게 한 전원주 (영상)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전원주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내부를 공개하며 짠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전원주가 출연해 며느리와 일상을 공개했다.


전원주의 집에는 화장품 샘플, 사용했던 속눈썹 등 연예계 대표 짠순이다운 흔적이 가득했다.


전원주는 2주에 한 번씩 자신이 혼자 살고 있는 집에 들르는 며느리가 도착하자마자 "너만 차가 막히냐"고 화를 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집에서 불을 안 켜고 사는 전원주의 집에 오자마자 불을 켠 며느리에게 전원주는 "불은 왜 켜고 야단이냐"며 바로 불을 껐다.


절약을 위해 전원주는 보일러도 틀지 않고 지내고 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며느리는 "손주가 춥다고 하면 그때 잠깐 1시간 틀고 바로 끈다"며 "이것도 바로 '보일러 껐니?'라고 바로 확인하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며느리는 휴지도 "항상 한 장씩 주든지, 반 잘라서 주든지 배급해 준다. 일회용 랩도 물로 빨아서 말려서 또 쓴다. 화장실도 불 끄고 변기에 앉아 사용한다"고 증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면서 며느리는 "절약하는 건 좋은데 다치실까 봐 걱정이긴 하다"고 우려했다.


자신이 해놓은 반찬이 마음에 들지 않은 전원주의 불호령에 밥상을 준비하던 며느리는 "집이 왜 이렇게 춥냐.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온다"고 했다.


그러자 전원주는 "뭐가 춥냐. 추울 때는 움직이면 된다. 가만히 있으니까 춥지"라고 강조했다.


절약을 이유로 며느리를 구박하는 이유에 대해 전원주는 "지금부터 아끼고 사는 걸 배우면 손해 날 게 없다"고 밝혔다.


지금도 안 쓰는데 언제 쓰냐는 질문에 전원주는 "돈도 써본 사람이 쓴다고 모으는 재미가 좋으니까 그냥 돈을 쥐고 있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속풀이쇼 동치미'


Naver TV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