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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빨리 확산되고 있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일부 시도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된 사람은 전부 299명으로 집계됐다.

안타깝게도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21일 0시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중후반이나 400명 안팎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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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을 지역별로 구분하면 서울은 140명, 경기는 62명, 인천은 16명이다.

전남은 15명, 충남은 14명, 전북은 11명, 경남·강원은 각각 10명, 경북 8명, 광주·부산 각 6명, 충북 1명이다.

방역 당국은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의 불씨가 곳곳에서 이어지자,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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