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최성원(35)의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료 배우가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주민진의 트위터 계정에는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친구가 급히(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린다"며 배우 최성원이 급히 수혈을 받아야 한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어 "혹시 도와주실 맘이 있으신 AB+형이 계신다면 바로 헌혈하시기보다 디엠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라며 "꾸준히 관심 주시면 너무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진은 "일반 헌혈방식과 동일. 현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 혈소판 헌혈지정자 지정 후 채혈"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성원이 있는 병원과 병실, 환자 번호까지 구체적으로 게재했다.
이 같은 글이 올라오자 팬들은 최성원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다시 한번 더 이겨내서 드라마에서 보고 싶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최성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노을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6년 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한 후 그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4년 만인 최근 재발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