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아내 박한별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경기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및 횡령 등 관련 3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승리의 오랜 친구이자 클럽 아레나의 MD였던 김모 씨는 "승리가 아니라 유인석이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지난 2015년 승리, 유인석이 여성 2명과 함께 있었던 정황에 대해 "유인석이 문을 연 상태로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었던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이와 같은 진술이 알려지자 유인석과 박한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의 구속을 막고자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호소했던 박한별은 유인석이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후 서울에 있는 자택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로 완전히 이주했다.
구설수에 휘말렸지만 두 사람의 부부 사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지가 크고, 부부 사이가 더 단단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두문불출하면서도 종종 함께 조심스럽게 외출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한 박한별은 남편과 관련된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때도 예약자명을 다른 사람의 이름을 사용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