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ennierubyjan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블랙핑크 제니가 진화된 버전의 '더듬이 머리'를 선보이며 걸그룹 스타일의 판도를 뒤집었다.

지난 19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Jennie in Seoul"이라는 멘트와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심 속 숲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다.

제니는 깜찍한 곰돌이가 새겨진 후드티에 롱스커트를 매치해 걸리시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내추럴한 스타일링 못지 않게 시선을 사로잡은 건 헤어스타일이었다.

제니는 마치 송충이를 올려둔 듯한 더듬이 머리를 하고 발랄한 개구쟁이 면모를 뽐냈다.

곱게 땋아진 옆머리와 제니의 통통한 볼살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앞서 제니는 지난 6월 공개된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더듬이 머리를 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과거 S.E.S. 바다가 해당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이후 오랜만에 대중에게 비춰졌기 때문이다.

그후로도 제니는 SNS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더듬이 머리를 한 모습을 공개하며 패션계의 한 획을 그었다.

한편 블랙핑크 제니는 2020년 11월 걸그룹 개인브랜드 평판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