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무한도전' / Naver tvcast
무한도전 역대 가요제 1위곡으로 '처진 달팽이'팀의 '말하는 대로'가 뽑혔다.
2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본 공연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무대'도 함께 꾸려졌고 1위를 차지한 유재석, 이적은 2011년 서해한 가요제에서 선보인 '말하는 대로'를 열창했다.
유재석과 이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고 이에 관객들도 추억에 젖은 듯 함께 떼창했다.
via MBC '무한도전'
평창의 밤은 알 수 없는 감동으로 물들었고 그 여운은 오랫동안 남았다.
현재 해당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담담하게 부르는데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 "벌써 4년이나 된 노랜데 힐링이 된다", "축하 공연일 뿐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유재석, 이적 팀의 무대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의 울컥했다는 반응을 본 이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재석이 형도 울컥하면서 불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도 재석이형도 울컥하며 불렀어요. 뽑아주시고 함께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벌써 4년 전이라니.. #처진달팽이 #말하는대로 https://t.co/M5yDMb6X98
— 이적 Juck Lee (@jucklee) 2015년 8월 22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