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가족에겐 잔소리 절대 안 한다"는 김구라에 '사이다 일침' 날린 박미선 (영상)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박미선이 방송인 김구라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난 8년간 섭외를 거절했다고 알려진 개그우먼 박미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섭외를 거절한 것에 대해 "아무래도 이봉원이 결정적 이유가 아니었을까 한다"며 "약간 저기압이어서 (섭외를 거절했던 게 아닌가)"하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김구라는 나만 보면 '요새 형이랑 어떠냐"고 묻는다"면서 "안부를 묻는 게 아니라 둘이 문제가 있나 알아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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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러면서 진짜 고민은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잔소리하지 말라"며 "잔소리를 왜 하느냐. 난 안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늦게 일어나고 휴대전화 오래 보는 게 큰 잘못도 아니고 내가 잔소리한다고 고쳐질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뭐 하러 잔소리하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그는 "가족한테는 잔소리 안 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그렇게 지적을 하는지 그것참 이상한 일이다"라며 사이다 발언을 했다.


또 "같이 골프 쳐보면 안다"며 "내내 '누나 몇 개 친 거라고 했느냐'고 잔소리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