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5살 손자 잠든 사이 매매 계약서에 몰래 지장 찍어 '빌딩' 깜짝 선물한 '건물주'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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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부동산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치솟아 오르면서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1위가 건물주라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월세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건물주는 모든 사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자고 일어났더니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는 '건물주'가 돼버린 5살 소년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한 할아버지가 부동산 계약서에 자고 있는 손자의 지장을 찍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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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 사는 할아버지는 평소 귀하게 여기는 손자를 위해 건물을 매입했다.


건물 명의를 손자로 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의 손자의 서명이나 도장이 필요했다.


하지만 부동산에서 계약을 하고 있을 당시 손자는 소파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혹여나 손자가 깰까 봐 조심스레 손자의 손가락에 인주를 묻혀 계약서에 지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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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자고 일어나면 건물주가 돼있을 영상 속 손자가 매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할아버지의 재력으로 손쉽게 건물주가 되는 모습을 생생이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 씁쓸하다는 누리꾼들도 많다.


한편 얼마 전 국내에서도 청담동에 위치한 한 명품 브랜드 플래그쉽 스토어의 건물주들이 해당 건물을 증여받을 당시 나이가 7살, 10살 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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