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선호가 딘딘과 이상적인(?) 키 차이를 뽐내며 '매너다리'를 선보였다.
지난 8월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뿅망치 대결'을 하는 김선호와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대결은 먼저 뿅망치를 잡은 사람이 상대를 때리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이날 딘딘과 김선호는 각 팀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딘딘이 나오는 걸 보자 김선호는 두 다리를 양옆으로 쭉 벌리며 일명 '매너다리'를 했다.
김선호는 딘딘과 눈높이를 맞추려고 다리를 벌렸으나, 바닥에 놓인 뿅망치를 먼저 잡을까 봐 겁난 딘딘은 "왜 다리를 벌리냐. 나도 더 내려갈꺼다"라고 말하며 마찬가지로 다리를 벌렸다.
딘딘의 도발이 귀여웠는지 김선호는 "그냥 똑바로 서서 하자"라며 웃어 보였다.
당시 방송을 본 누리꾼은 "딘딘 키 맞춰 주려고 매너다리 한 김선호 너무 설렌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김선호는 포털사이트 프로필상 키가 183cm다.
반면 딘딘의 키는 168cm로 알려졌다.
'15cm'는 보통 남녀가 나란히 섰을 때 보기 좋은 가장 이상적인 키 차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딘딘과 비슷한 키를 가진 대다수 이들은 "내가 옆에 서고 싶다"며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