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 맘바)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맘바'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 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음원 사이트 벅스와 지니 뮤직 등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18일 오전 9시 기준, 벅스에서는 실시간 차트 4위를, 지니 뮤직에서는 45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덕분에 에스파는 데뷔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표절 의혹에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이 또한 대형 기획사에서 오랜만에 발표한 걸그룹이라는 기대를 안고 논란을 잠재웠다.
최근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한 영상 제작자 바카데스(VACADES)는 에스파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자신의 작품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에스파 공식 계정을 태그해 글을 올렸다.
그는 지하철 바닥에 피어난 꽃밭, 기어 다니는 뱀 등의 표현이 자신의 작품과 같다는 주장을 펼쳤다.
앞서 에스파는 데뷔 사실을 알린 후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상 걸그룹 K/DA(케이디에이) 뮤직비디오와 유사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