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오나귀’ 박보영 “봉선이로 살았던 3개월 행복했다”

via tvN '오 나의 귀신님' 


"봉선이로 살았던 3개월은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22일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종영을 앞두고 박보영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이 애틋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귀신 씌인 처녀 봉선 역을 맡았던 박보영은 "봉선이로 살았던 3개월은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했다"며 "작품, 감독님, 스탭들, 함께 연기한 배우들을 만난 건 크나큰 행운이었고 남다른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시청자들에게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더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보선이와 순애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귀신 씌인 봉선과 사랑에 빠진 셰프 역을 맡은 조정석은 "'오 나의 귀신님'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그 누구보다도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또한 감독님, 작가님, 스탭들 그리고 함께한 배우분들과 헤어지기 아쉬울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습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처녀 귀신 순애 역할을 맡은 김슬기는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순애야 안녕, 네 몫까지 내가 멋지게 살게"라고 말해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평균 시청률 6%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오나귀'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