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자신을 강아지로 착각하는 애교쟁이 너구리 (영상)

via marleytheraccoon / Instagram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너구리가 마치 강아지라도 되는 듯 귀여움을 발산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한다.

22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사람의 손안에서 꼼지락거리는 너구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아기 너구리는 사람의 손에 들린 상태로 온몸을 흔들어가며 머리를 털더니 자그만 앞발을 그러모으며 애교를 부린다. 

심지어 검지손가락을 꼬옥 쥐고 핥을 기세로 혀를 날름거리기까지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쓰다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려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야 할 듯", "자기가 강아지인 줄 착각한 것 같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너구리의 이름은 말리(Marley)이며 낡은 타이어에서 발견돼 지금의 주인을 만났다고 전해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