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가 영화 속 보석 같은 순간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베토벤, 바흐, 쇼팽 등 27곡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떠나는 피아니스트 '헨리 콜'과 평론가 '헬렌'의 가을 음악여행을 담은 클래식 뮤직시네마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영화 속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무대공포증을 앓는 피아니스트 '헨리'가 피아노 조율을 위해 찾은 곳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자 음악 평론가 '헬렌'이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등장하는 '하바네라'의 합주를 제안하는 순간이 담긴 듀엣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편안한 표정으로 연주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는 두 사람의 인터뷰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푸른 녹음이 가득 담긴 포스터는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첫 번째 인터뷰를 진행했던 '헨리'와 '헬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삶과 음악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큰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영국 대표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와 연기 경력 23년의 실력파 배우 케이티 홈즈,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주목받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출연하여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러닝타임 97분 동안 27곡의 피아노 연주곡을 감상할 수 있는 진정한 음악 영화로 뉴욕 링컨센터와 센트럴 파크부터 프랑스 페리고르, 스위스 실스마리아 마을까지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스크린에 옮겨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
두 배우의 편안함과 완벽한 케미가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한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