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같이 '육아' 해야 한다는 오지영에 "그럼 나는 안하냐"며 핵정색한 송창의 (영상)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언성을 높이며 부부 싸움을 벌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해가 쌓여 말다툼을 하는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딸 하율이의 장난감으로 인해 오해가 생겼고 송창의는 "나는 이해가 안 되는 거다"라며 오지영의 육아 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육아를 두고 아내 오지영이 자신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생각이 들어 그동안 감정이 쌓여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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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지영이 "그러니까 애초에 육아를 다 같이 해야 하는 거다"라고 말하자 송창의는 "그럼 나는 안 하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지, 나도 하잖아"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러자 오지영은 "휴대폰 좀 갖고 와봐라. 누구 사진이 많나 보게"라고 했고 송창의는 얼굴을 굳혔다.


화가 난 오지영은 "오빠가 하루 종일 애랑 같이 있어 봐라. 오빠가 원하는 교육대로 잘 해 봐라. 내가 옆에서 참관자로 있을 테니까"라고 선언했다.


송창의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했고 오지영은 "나는 4-5년 동안 (하율이) 옹알이를 할 때부터 케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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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오지영이 언성을 높이자 송창의는 "지금 화났네? 나는 지금 대화하고 있는데 넌 화났잖아. 나는 내 얘기를 하는 건데"라고 받아쳤다.


육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여달라는 송창의에 오지영은 "어제도 내가 알아 들었으니 그만 얘기하라고 말하지 않았냐. 그런데 계속 한 말 또 하고 하니까 내가 어제 화나서 그만 얘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창의는 "'그만해, 듣기 싫어' 이게 인정한 거냐"고 반박했고 두 사람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부부 갈등을 풀기 위해 템플 스테이를 떠났고 송창의는 묵언수행을 시작했다.


스님은 "하루씩 송창의의 날, 오지영의 날을 정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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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