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술 때문에 한 차례 이별 위기를 겪었던 전진과 류이서 부부.
이에 술을 줄이기로 약속한 전진이 신혼집으로 초대한 친구와 주량 싸움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마지막 부분에서는 172회 예고편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절친 김승현과 최제우를 집으로 초대한 전진, 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한 손님을 맞자 전진은 한가득 술을 품에 안고 등장했다.
소주만 9병 이상, 맥주는 10여 캔을 가져온 전진에 류이서는 "그걸 다 가져온 거냐"고 물었다.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주당 본능'을 깨운 전진은 쉴 새 없이 맥주잔을 들이켰다.
이에 류이서는 "지금 몇 잔 마셨지?"라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 챈 최제우는 "아, 이렇게 모인 자리에서도 3,000cc를 마셔야 하냐"고 되물었다.
여기에 김승현까지 "너무 과하지 않나"라고 덧붙여 류이서를 정색하게 했다.
앞서 전진은 류이서와 술 때문에 결별할 뻔한 이후 술을 맥주 3,000cc까지만 마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친구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전진이 류이서와의 약속을 지켜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전진과 류이서가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