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배우 차예련이 남편이자 배우 주상욱의 남다른 술 사랑을 폭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차예련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차예련은 연예계 대표 '술 사랑꾼'으로 유명한 남편 주상욱을 언급하며 "남편의 주량이 소주 2~3병이다. 그걸 매일 마신다. 술을 한 번 마시면 끝까지 마신다. 1차를 하고 2차는 무조건 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만취 상태인 친구들을 꼭 데리고 온다. 심지어 오밤중에 오기도 한다"라고 밝혀 보는 이를 경악케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화 전진은 "나도 결혼 전까진 그렇게 마셨는데 지금은 상상할 수 없다"라며 황당함을 표현했다.
차예련은 주상욱이 친구들을 데리고 올 때마다 주종에 맞춰 직접 안주를 차려주고 있었다.
차예련은 "어디 나가서 새벽까지 마시면 걱정되고 신경이 쓰이니까 그럴 바엔 내가 술상을 차려줄 테니 집에 와서 마시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남편이 정말 가정적이다. 무조건 가족이 1순위인 사람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술은 마시고 싶고 내가 신경 쓰는 게 싫으니 남편도 사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차예련은 주상욱과 지난 2017년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