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감스트의 부상 소식에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BJ 준아가 결국 사과했다.
앞서 준아는 감스트의 부상 소식을 전하는 시청자들에게 "주인 없는 집을 털러 가야겠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사태를 파악한 준아는 16일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준아는 "감스트님이 다치셨다는 기사를 못 봤고 상황이 그렇게 심각한지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준아는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감스트님 집을 털러 가겠다', '감스트 옆에서 치킨을 먹겠다', '감스트 옆에서 춤을 추겠다'라고 한 점을 모두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스트님의 모든 상황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그렇게까지 장난치지 않았을 겁니다"라며 "감스트님과 감스트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크게 다쳤는데 장난이 너무 과했다", "서로 간에 선을 지킬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스트는 지난 15일 실시간 방송 중 무너진 크로마키에 머리를 직격당했다.
이후 머리에 지속적인 고통을 호소한 감스트는 병원을 방문했다. 진단 결과 감스트는 뇌진탕은 물론 뇌출혈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감스트는 16일 오후 개인 방송을 통해 "뇌출혈은 아니고 2주간 운동을 쉬면 될 것 같다"라는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