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국방부 "수도권·강원 군부대 29일까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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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넘겼다.


다시 한번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대두되자,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국방부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 부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장관 주재로 코로나 대응 관련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연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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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장병들은 지금처럼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면 휴가 및 외출은 가능하지만, 집단감염 발생 지역 장병 휴가는 현장 지휘관 판단 아래 '연기'가 권고될 수 있다.


또 강원 지역 간부의 경우 같은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적용된다.


일과 후에는 숙소 대기가 원칙이며 회식 및 사적 모임을 자제하도록 명령이 하달됐다. 필요할 경우에만 지휘관 승인에 따라 외출이 가능하다.


한편 어제(15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223명이 나왔다. 국내 발생이 193명이었고, 나머지 3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일인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군인 및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 공항에서 만남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