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이틀 연속 200명대"···어제(14일) 코로나 확진자 20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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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4일) 하루 동안 208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0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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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 8,54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76명이었고, 나머지 3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자는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강원 19명, 전남·충북 각 8명, 광주 7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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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전날(14일) 서울 도심에는 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과 보수단체 등의 집회까지 진행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집회 참여 단체들은 10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 서울시 지침에 따라 99명씩 분산해 수십 곳에서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