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한국 축구대표팀서 김문환·나상호 등 코로나 양성 반응 2명 추가

인사이트PCR 검사 받는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축구대표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나상호와 김문환이다.


15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4시 진행한 재검사 결과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가 양성 반응이 나와 체취 샘플을 재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선 13일 오전 1시 검사에서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대표팀은 결국 추가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손흥민은 이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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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나상호 / 뉴스1


대표팀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1년 만의 원정 A매치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으나, 축구협회는 멕시코전을 변동없이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르면 출전 가능 선수(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가 13명 이상(골키퍼 1명 포함)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표팀은 이날 치른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후반전에만 내리 3골을 얻어맞으며 역전패했다.


후반 21분 동점골을 내준 지 2분 만인 23분 안투나에게 역전골을, 25분엔 살세도의 쐐기 골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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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김문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