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트위치서 아프리카TV 넘어온 '섹시 글래머' BJ가 방송 첫날 벌어들인 놀라운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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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문월이 아프리카TV로 이적한 뒤 첫 방송에서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켠 문월은 쟁쟁한 아프리카TV BJ들을 모두 제치고 일일 별풍선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TV BJ들의 별풍선 수입을 집계해 공개하는 '풍투데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문월이 받은 별풍선 수는 총 15만 667개다.


별풍선은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일종의 후원금으로, 가격은 1개당 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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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풍투데이 


문월은 이날 약 4시간 동안의 방송으로 별풍선 15만 667개를 받았다. 1개당 100원이니, 총 1천 500만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인 것이다. 


현금으로 환전할 때 아프리카TV 측에 40%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은 900만 원이 된다.


시급으로 치면 225만원이다. 올해 최저시급 8,590원의 약 260배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광고 수익과 향후 유튜버 수익을 추가하면 문월이 실제로 벌어들일 수익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7월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한 문월은 '김태리 닮은꼴' 스트리머로 이름을 알렸다.


청순하고 앳된 외모와 상반되는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아프리카로 이적한 후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기준 문월의 아프리카TV 채널 구독자 수는 3만여 명을 훌쩍 넘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