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고등학교 졸업앨범, 제 이름이 잘못 적혀 있는데 수정이 안 된대요"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졸업앨범에 이름이 잘못 적혀있는데 수정이 안 된대요"


한 고3 학생이 졸업앨범에 자신의 이름이 잘못 적혀 있는데, 수정할 방법까지 없어 슬픔에 빠졌다.


이 이야기는 오늘(11일) 디시 인사이드 수능 갤러리에 올라온 글에 담겨 있었다.


글을 올린 고3 학생은 이름이 김X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졸업앨범에는 어찌된 일인지 다른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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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X재네이션'


전혀 생각지 못한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김X제 혹은 김X채, 킴X재 등이면 이해하겠지만 당췌 '네이션'이 왜 붙어 있는지 모를 일이다.


학생은 "319명 거 다 제작돼 수정도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음성 지원이 되는 상욕 한 마디를 남기고 글을 마쳤다.


김 군의 글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했다. 어떤 이유로 재네이션이 붙은 건지 의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한편, 제작사 실수인데 왜 학생이 모든 피해를 짊어져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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