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짜사나이를 저격했던 유튜버 크로커다일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을 공개한 혜민스님을 저격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에는 "혜민. 돈과 명예욕에 미친 땡중의 그 추악한 민낯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크로커다일은 "초고가 재저택에 하는 연예인이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 시내 남산이 보이는 2층 단독 주택에서 유유자적하고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혜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돈을 밝히는 가짜 중으로 유명하다"라며 "국적은 미국이며 본명은 라이언 봉석이다.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국적을 포기했고, 군대도 안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혜민은 취업, 학자금 대출, 아르바이트 등 고생을 경험해본 적 없다. 자기가 지친 삶에 힘이 돼준다는데 지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법륜 스님을 언급하며 "법륜스님이 본인보다 잘 나가니 시기심과 질투를 느낀다"며 "욕망의 결정체다"라고 비난했다.
크로커다일은 혜민 스님이 소유한 자택과 차 또한 저격했다. 그는 "자신은 단 한 가지도 내려놓질 않으면서 왜 남들은 포기하고 살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로를 명목으로 돈을 벌고, 유명세를 얻고, 책을 팔고, 유튜브 구독자를 얻는다"라며 "자기개발서로 성공하는 사람은 작가밖에 없다. 힐링팔이가 끝난 줄 알았는데 또 기어 나온다"고 주장했다.
앞서 혜민 스님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혜민 스님이 사는 집과 일상생활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혜민 스님은 절이 아닌 남산타워를 전경으로 한 집에 살고 있었으며, 명상 앱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