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유인나와 임주환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야릇한 딥키스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현(임주환 분) 부부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2년 전 파티장에서 처음 만난 강아름과 데릭현은 호감을 주고받았고, 곧 연인 사이가 됐다.
강아름은 자신의 재단실로 데릭현을 초대했고, "가위는 총처럼 잡아서 칼처럼 잘라야 해요"라며 가위로 천을 자르는 방법을 알려줬다.
데릭현은 강아름을 따라 가위질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강아름은 이마저도 귀엽다는 듯 데릭현을 사랑스럽게 바라봤고, 두 사람은 이어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작업실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탐하는 두 사람의 진한 스킨십에 시청자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 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에릭이 인터폴 비밀 요원이자 유인나의 첫 번째 남편인 전지훈으로 나온다.
임주환은 명석한 두뇌와 젠틀한 미소를 가졌지만 이면에는 강인한 승부욕과 서늘함이 숨어있는 냉철한 산업스파이 데릭현을 연기하고 있다. 임주환은 유인나의 두 번째 남편으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