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아내가 간절히 바라던 '정관수술'한 척 몰카한 '장꾸' 장성규 (영상)

인사이트YouTube '장성규니버스 K-univers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정관수술을 한 척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며 아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공개된 JTBC 웹예능 '장성규니버스' 9회에서는 장성규가 아내 생일을 기념해 '핵폭탄급' 몰래카메라를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장성규와 제작진은 구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여섯 가지 중 한 가지를 '사다리 타기'로 선택해 촬영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보드판을 소개했다.


보드판에는 'MBTI 검사', '음주 라방', '길바닥 싸인회', '무인도 표류기', '아나운서 톤 ASMR', '정관수술'이 적혀있었다. 


이 중 '정관 수술'을 본 장성규 아내는 누구보다 기뻐해 장성규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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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장성규니버스 K-universe'


앞서 장성규는 꾸준히 셋째를 염원해왔지만 그때마다 아내는 '철벽'을 치며 방어했기 때문에 정관수술을이라는 단어를 본 두 사람의 온도차는 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날 사다리 타기의 결과로 장성규의 정관수술이 당첨됐다. 하지만 이는 모두 계획된 일이었다.


제작진은 성공적인 몰래카메라를 위해 "지금 라이브 방송 중이라 무를 수가 없다. 정관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제작진은 미리 조작한 실시간 검색어 순위까지 보여 주며 상황을 심각하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정말로 수술하러 가야 되는 거냐"라며 하기 싫은 듯 연기해 아내를 감쪽같이 속게 했다.


병원에 가는 척 집을 나선 장성규는 아들 하준 군과 함께 아내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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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장성규니버스 K-universe'


장성규는 선물로 현금 330만 원을 준비했다. 이후 장성규 부자는 함께 편지를 쓰고 케이크를 골라 집으로 돌아왔다.


장성규는 실제로 정관 수술을 받은 것처럼 위장(?)은 물론, 아픈 척 혼신을 힘을 다해 열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종이컵으로 중요 부위를 가리고 들어온 장성규를 본 아내는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이내 하준 군이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등장해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였음을 알게 됐다.


아내는 "(이벤트는) 너무 좋았는데 정관수술을 못한 건 너무 아쉽다"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 장성규를 재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성규의 이야기를 담은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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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장성규니버스 K-universe'


YouTube '장성규니버스 K-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