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살' 하정우-오달수
via 영화 '암살' 스틸컷
영화 '암살'에서 하정우는 상하이의 무법자 하와이 피스톨 역을 오달수는 그의 그림자 영감 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하정우는 한 방송에서 "오달수는 요정같다. 하늘에서 한국 영화를 위해 내려준 요정같다"라며 "그리고 술도 안 취한다. 그 모습을 보고 확신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대한, 민국, 만세
송일국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는 화목한 가족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듬직한 맏형' 대한, '애교의 달인' 민국,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만세는 각자 다른 개성과 성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3. '무한도전' 정형돈-지드래곤
지난 2013년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환상의 커플 케미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연말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해 인기를 입증케 했다.
4. '성균관 스캔들' 송중기-유아인
송중기, 유아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절친한 사이로 등장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며 대표적인 남남커플로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으로 두 사람은 '2010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5. '삼시세끼-어촌편' 차승원-유해진-손호준
via '삼시세끼-어촌편' 공식 홈페이지
지난 1월 23일 첫 방송된 '삼시세끼'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죽이 척척 맞는 찰떡 호흡을 과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손호준이 '삼시세끼' 후반부 정식 멤버로서 만재도로 입성하면서 세사람의 완벽한 케미는 더욱 빛을 발했다.
6. '신세계' 황정민-이정재
황정민과 이정재는 지난 2013년 영화 '신세계'로 전국에 '브라더' 열풍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조직 내 한 계파의 넘버 1,2 역할로 자리하며 서로에 대한 의리를 선보여 일명 '브로맨스(Bromance)' 바람을 몰고 왔다.
7.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이현우
신분을 위장한 최정예 남파 간첩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이현우는 함께 파견된 선배 간첩 김수현을 동경한다.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 중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케미에 크게 호응하며 둘의 관계에 주목했다.
8. '응답하라 1994' 정우- B1A4 바로
'응답하라 1994' 에서 정우와 바로는 각각 쓰레기, 빙그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과거와 현재 모두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남다른 케미를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