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ancingmulgogi'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윤지가 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11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니가 이제 너와 함께 스펀지밥을 보며 낄낄거릴수 있게 컸건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TV에는 생전 박지선이 좋아하던 만화 캐릭터가 담겨있다.

이윤지는 "라니에게 스펀지밥 이모의 안부를 잘 전했어. 너, 안녕하기를"이라며 "왠지 네가 내 별그램을 보는 것 같아. 스펀지밥 올라와서 좋겠네지돌"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Instagram 'dancingmulgogi'

이윤지와 故 박지선은 연예계 대표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윤지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난 2일 이후 줄곧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 빈소는 사망 당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식은 5일 오전 치러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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