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바쁜 일상 속 좋은 사람들과 한 잔, 두 잔 술잔을 기울이는 것만큼 '소확행'은 없다.
하지만 만취하고 나면 각종 술버릇이 찾아와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여러 주사 중에서 최악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잠수'다.
갑작스레 연락이 되지 않으니 상대방에게 온갖 걱정을 안겨주는 셈이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도 이 부류에 속한 것으로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지난 2014년 안정환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주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정환은 "친구와 관광소주 한 짝을 먹은 적이 있다"라며 어마어마한 주량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소주 한 짝 마시면 이틀은 누워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술버릇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한편 안정환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유명하다. 그는 각종 방송에서 술 이야기가 나오면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