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미용한지 일주일 지난 4살짜리 말티즈, 땅콩이를 찾습니다"
아프리카TV BJ 만만이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려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마당에서 교육을 하던 도중, 누군가 들어오면서 강아지들이 일제히 집을 탈출했다.
다행히 대부분의 강아지들을 잡았지만 단 한 마리 '땅콩이'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만만은 즉시 땅콩이를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펼쳤다. 그를 돕기 위해 봉준, 오메킴, 최군, 창현도 합류했다.
늦은 시간까지 수색은 이어졌지만 땅콩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당시 생방송을 지켜보던 팬들도 한마음으로 기도했지만 끝내 땅콩이를 찾지 못한 채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다행히 꼬박 하루가 지난 오늘(11일) 아침 만만은 땅콩이를 찾을 수 있었다.
오늘 오전 11시경 만만은 개인 SNS와 아프리카TV 방송국에 땅콩이와 재회한 사진을 올리며 길었던 땅콩이 수색작업의 끝을 알렸다.
만만은 "산 정상에 있는 카페 사장님이 제보가 오셔서 땅콩이를 발견했습니다"라며 "정말 자기 일처럼 도와주신 동료 BJ들 그리고 빠루단분들, 시청자 제보해 주신 분들 땅콩이를 위해서 신경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금이라도 찾아서 다행입니다", "진짜 너무 걱정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만은 리니지를 전문으로 하는 BJ로 최근 무엔터에 합류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