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또 왔다옹~ 오늘의 메뉴는 뭐냐옹~"
밥때가 되면 어김없이 한 가게 앞으로 모이는 고양이들이 있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밥주슈"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 밖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길고양이 두 마리가 담겨 있다.
특히 사람을 피하기로 유명한 길고양이들이 도망가기는커녕 사진을 찍는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빨리 안 나오고 뭐 해? 우리 기다리잖아'라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쓴이 A씨는 "3년째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다"면서 "경계심이 많던 애들이 2년째부터 식구가 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조금만 늦어도 "야옹"하며 재촉한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미야, 오늘은 참치캔이냐", "늘 외상하는 귀여운 냥이들", "복 받으실 겁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