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살찐 분장하고 '35kg' 찐 톱스타 산모로 '산후조리원' 등장한 박시연 (영상)

인사이트tvN '산후조리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박시연이 파격적인 분장을 하고 '산후조리원'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 4회에서는 톱스타 한효린(박시연 분)이 아이를 낳은 후 살이 찐 모습을 감추기 위해 산후조리원에 숨어든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 여신'이라 불리던 한효린은 임신 후 먹덧으로 인해 35kg가 증가해 자신감을 잃고 말았다.


여배우로서 신비감을 잃고 싶지 않았던 한효린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 다녔고, '이혼설', '성형 중독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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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산후조리원'


안타깝게도 기자들은 한효린이 산후조리원에 있는 것을 알고 찾아와 취재를 시작했다.


한효린은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 내 불행을 만들어서 떠들고 다니더라. 내가 불행하길 기다렸던 것처럼"이라면서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여배우는 결혼하거나 아기 낳으면 출연료부터 깎이는 거 아냐. 더 이상 신비감이 없다더라"라며 "전 정말 그러고 싶지 않다. 결혼하고 아기 낳아도 20년을 바쳐서 해온 일인데 열심히 살 빼셔 다시 돌아가고 싶다. 근데 자신감이 없어진다. 그냥 은퇴해버릴까"라며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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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산후조리원'


한효린의 씁쓸한 고백에 산후조리원 산모 오현진(엄지원 분), 이루다(최리 분) 등은 그를 감싸 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때 한효린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한효린은 현재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하기로 했다.


산모가 마른 게 더 이상한 것 같다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기자들 앞에 선 한효린은 "(내가) 살이 쪘다. 남편은 내가 살쪄도 예쁘다고 안아주다가 디스크가 터져서 병원에 있다. 국민 여신은 살에 파묻혔지만 더 넓어진 국민배우가 되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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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산후조리원'


인사이트Instagram 'L.H.MOM'



Naver TV '산후조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