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 '소근커플'이 처음 연락을 주고받을 때부터 나눴던 카톡 내용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소근커플은 유튜브 채널에 "처음 연락 주고받기 시작했을때 부터 사귀기까지 카톡 대화를 발견했다..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소근커플은 8년 전 썸을 타던 당시 나눴던 대화 내용들을 함께 살펴봤다.
풋풋함과 두근거림이 담긴 대화 내용에 소근커플은 물론 누리꾼들도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2012년 8월 5일, 근명의 "안뇽하세 ㅋㅋㅋ"라는 말로 두 사람의 대화는 시작됐다.
오랜만의 대화에 어색함이 느껴졌지만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연락을 이어간 두 사람은 8월 14일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을 가진 이후로 두 사람의 대화는 확실히 달라졌다.
애교 넘치는 말투는 물론, 영화를 보러 가자는 제안에도 망설임이 없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약 2달간의 썸을 청산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소근커플은 '사랑해'라는 말이 담긴 대화 내용도 추가로 살펴봤는데 그 내용만으로 꿀이 뚝뚝 흐를 지경이었다.
소영의 "사랑해는 죽을 때까지 당신과 함께하겠다는 뜻이래. 그래서 막 하면 안 돼"라는 말에 근명은 망설임 없이 "사랑해"라는 말로 대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풋풋했던 대화 내용들을 정주행한 근명은 "옛날 거 보니까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사귀기 전 커플 대화의 정석이다", "왜 내가 다 설레고 난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근커플은 8년간에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