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원정 평가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를 찾은 가운데 공항에 도착한 손흥민(28, 토트넘)의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A매치 원정 경기를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손흥민은 체크 무늬의 회색 코트와 검은색 목티 등을 매치해 댄디한 공항 패션을 뽐냈다.
손흥민이 입은 코트는 명품 브랜드 '톰포드'의 리버시블 레더 울 코트로 무려 10,990달러(한화 약 1,200만 원)짜리로 알려져 있다.
코트 한 벌에 1200만원 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사실 이 같은 코트도 손흥민에게는 검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손흥민이 받는 주급은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2천만 원)로 연봉이 무려 780만 파운드(한화 약 115억 원)에 이른다.
이를 고려하면 코트의 가격은 손흥민이 받는 주급의 약 2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인 셈.
팬들은 1,200만 원짜리 명품도 검소해 보이는 손흥민의 '넘사벽' 클래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합류한 벤투호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새벽 멕시코, 17일 밤 카타르와 차례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