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딸이 유명 '한일커플' 유튜버라는 사실 뒤늦게 안 '딸바보' 아빠의 감동적인 편지 (영상)

인사이트YouTube '토모토모TomoTomo'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유명 한일 유튜브 커플 '토모토모'의 유인짱(장유인)이 결국 아버지에게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들켰다.


딸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돼 당황할 법도 했으나 아버지는 오히려 딸의 미래를 응원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진심이 담긴 장문의 편지도 함께 남기며 주위에 감동을 안겼다.


지난 9일 유튜브 페이지 '토모토모TomoTomo'에는 "결국 아빠가 유튜브 하는 거 알게 되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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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토모토모TomoTomo'


영상에 따르면 최근 토모토모 커플 유인의 아버지는 딸이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당초 유인의 주변 친인척 대부분은 그가 유튜브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아버지만 그 사실을 몰랐다. 최근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조금 화가 나기도 했다. 그래도 영상이나 댓글에 긍정적인 내용들을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딸의 활동을 응원해 줬다.


유인의 남자친구 토모를 두고는 "인성이 너무 좋더라. 착해 보인다"며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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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토모토모TomoTomo'


또, 그는 딸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당초 이 편지는 딸이 유튜브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댓글에 남기려 했지만 글자수 제한에 걸려 아쉽게 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이 편지 내용은 이후 공개됐는데, 편지 속에는 "저는 딸바보입니다. 우리 공주가 너무 대단하고 사랑스럽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딸을 한없이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뜻깊은 편지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 찐 사랑이 느껴진다", "장문 편지 수준이 아니라 거의 아버님의 러브레터 수준인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생 유인과 1999년생 토모는 부산 여행 중 만나 사랑을 키우기 시작한 연상연하 커플이다. 특유의 애틋한 분위기와 다정한 모습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YouTube '토모토모TomoT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