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499만'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먹뱉+뒷광고 논란 이후 처음 근황을 전했다.
9일 문복희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에 된장시래기국 집밥 먹방 리얼사운드 Jeyukbokkeum mukbang ASMR"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23일 올린 영상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올라온 것이다.
앞서 문복희는 광고임에도 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뒷광고 논란'에 이어 음식을 먹는 척만 하고 다시 뱉는 일명 '먹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복희는 먹뱉 논란을 해명하기 위한 무편집본 영상을 올렸지만 이 또한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오랜만에 새로운 영상으로 돌아온 문복희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새로 영상을 찍는데 너무 떨리더라.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첫(?)영상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집밥을 가지고 왔다"며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에 된장시래기국, 반찬은 호박볶음, 오이무침, 계란찜, 들깨고사리무침, 배추김치, 메추리알장조림"이라고 음식을 소개했다.
ASMR로 올라온 해당 영상에서 문복희는 새하얀 반팔티를 입고 변함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문복희는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하나씩 먹음직스럽게 먹기 시작했고, 메추리알을 한번에 4개씩 입에 넣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약 10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 말미에는 문복희가 준비한 음식을 깨끗하게 다 먹어치운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올린 지 40분 만에 조회수 9만 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좋아요는 1만이 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