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가상 연애를 시작했던 유튜버 조재원과 유이가 약 2주간의 '우결'을 마무리했다.
9일 조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동생? 여자친구? 우리의 마지막 이야기 Falling in Love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두 사람이 발매하는 노래 'Falling'의 녹음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가상 연애가 끝나는 것이 아쉬운 듯 두 사람은 영상 마지막까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먼저 녹음실에 도착한 조재원은 '난 니꼬'라는 글자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뒤늦게 도착한 유이의 티셔츠에도 '넌 내꼬'라는 글자가 적혀있어 두 사람은 시작부터 알콩달콩한 장면을 연출했다.
녹음을 시작한 이후로도 두 사람은 끊임없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서로를 격려했다.
유이는 "우결을 하면서 감정이 끌어올려져서 더 좋은 녹음을 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풋풋했던 키스신을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짧았던 우결은 끝이 났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재원은 "유이와의 키스신에서 기분이 조금 이상했던 것 같았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특히 조재원은 유이를 향해 "왜 이렇게 살이 빠지고 예뻐진 거 같지?"라며 설렘을 유발하는 멘트를 날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는데 벌써 끝나니까 아쉽다", "벌써 끝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이 녹음한 곡 'Falling'은 오는 10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