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환불원정대의 몰래카메라에 호되게 당했다.
지난 7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경전을 벌이는 환불원정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녹화 중 화사는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뜨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효리는 "아침에 제시가 화사에게 표정 가지고 뭐라고 했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MBC '놀면 뭐하니?'
그러자 제시는 "언니는 왜 맨날 얘를 두둔하냐"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 상황을 보던 유재석과 정재형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효리가 "나도 한번 말을 해야 되겠다. 끝이니까"라며 제시를 따라 나가자 유재석은 더욱 급속하게 굳어가기 시작했다.
엄정화까지 자리를 나가고 밖에서 언성이 높아지자 유재석은 우두커니 서서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MBC '놀면 뭐하니?'
언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유재석은 직접 환불원정대에게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에 환불원정대는 준비한 케이크를 건네며 유재석에게 "신박 기획 1호 프로젝트 성공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환불원정대의 몰래카메라에 완벽히 속아 넘어간 유재석은 "오늘 촬영은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밝혀 웃음보를 터트렸다.
한편 환불원정대와 유재석, 김종민, 정재형이 출연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한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