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부모님이 내 악플 볼때 속상했다"···요즘 포털 댓글창 사라져 너무 좋다는 이수민 (영상)

인사이트YouTube '보라다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수민이 연예 기사 댓글창이 사라져 좋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배우 김보라, 박지민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보라다방'에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민은 10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내 선택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돼서 이 직업 자체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속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이수민은 "종종 '어린 나이에 힘든 길을 선택한 건 아닐까?'라는 고민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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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보라다방'


그는 "왜냐면 나는 나만 힘든 거면 괜찮은데 가족들이 다 나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있다. 그래서 내가 지치면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사라진 연예 기사 댓글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수민은 "나는 댓글을 안 보는 편이었는데 우리 엄마, 아빠는 댓글을 정말 많이 봤다. 부모님이 나의 어떤 댓글을 보고 있는 건가 궁금해져서 한 번 찾아보기도 했는데 '차라리 나만 봤었으면'이라는 생각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모님이 본 일부 악플러의 댓글이 대중 전체의 생각이라고 오해할까봐 걱정했다는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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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보라다방'


그는 "이런 것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했는데, 요새는 댓글창이 없어져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며 좋아했다.


이어 "더 이상 가족들이 댓글을 안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보라는 "모든 직업이 힘들긴 하지만 (연예인이란) 직업은 우리가 감당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많다. (악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라다방'은 김보라, 박지민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게스트의 고민을 들어주는 종합 웹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인사이트Instagram 'my_yxuth_'


인사이트Mnet '보이스 코리아'


YouTube '보라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