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담원 게이밍 '너구리'가 중국에 있으면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자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DAMWON Gaming'에는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친구도 믿었기에'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너구리 장하권은 "제가 한국 오자마자 제일 먹고 싶은 게 짜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날에 바로 시켜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구리는 "(롤드컵) 우승할 수 있었던 게 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아서다"라고 전했다.
그는 "겉에 보이는 건 경기만 나오는 거니까 안에서 봤을 때는 팀의 도움들이 많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참 이렇게 볼 때는 바보 같고 귀여운데 대회에서는 어쩜 그리 멋질까", "담원 이 멤버 리멤버", "하권이 사랑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구리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담원게이밍에서 탑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월들과 함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