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오늘(7일) '논문 표절 의혹'에도 예정대로 '음중'서 신곡 열창한 홍진영 (영상)

인사이트MBC '쇼! 음악중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예정대로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섰다.


7일 홍진영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안돼요'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2일 공개된 '안돼요'는 홍진영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연인이 떠난 후 세상에 홀로 남은 여자의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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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쇼! 음악중심'


이날 방송에서 긴 생머리에 여리여리한 시스루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여전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애절한 멜로디와 호소력 지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논란에도 담담한 모습이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5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가 나왔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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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홍진영은 조선대 무역학과에 재학 당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테느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작성했다.


논란에 홍진영 측은 "홍진영은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히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의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카피킬러는 지난 2015년부터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다.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홍진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해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면서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면서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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