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단발 안어울린다는 '외모 지적' 받더니 '숏컷'으로 파격 변신한 곽정은

인사이트Instagram 'kwakjungeun_laavanya'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방송인이자 작가 곽정은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자르고 조끼 입응께 오늘 뭔가 공부 좀 하는 학생회 임원 느낌 나지 않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숏컷머리로 변신한 곽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짧아진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드는지 카메라를 향해 편안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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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wakjungeun_laavanya'


앞서 지난달 30일 곽정은은 한 누리꾼에게 받은 외모 지적 댓글을 공개하며 불편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곽정은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곽정은씨 헤어스타일 예전 스타일이 좋은데 지금은 넘 영스타일. 그래서 분위기 있는 그 느낌이 없어졌다. 상큼한 느낌의 머리는 쩜"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곽정은은 영상의 내용과 관련 없이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는 다소 무례한 댓글을 언급하며 "세상이 여성에게 원하는 대로 외모지상주의를 내면화하고 살면 자기 자신을 보든 타인을 보든 오로지 외모밖에 보지 못하는 무지의 상태가 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또 그는 외모 평가에 시간을 할애하기엔 삶이 짧고 소중하다며 "어떻게 딱 어울리는 머리만 하고 살겠냐. 전 그냥 이 머리 저 머리 다 해보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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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wakjungeun_laavanya'


특히 곽정은은 투블럭이나 반삭 같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이후 곽정은의 SNS에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곽정은은 헤어스타일에 대한 소신을 밝힌 것처럼 숏컷머리로 변신하며 스타일 변화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kwakjungeun_laava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