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치즈 분수 사건 대참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유튜버 테스터훈(성지훈)이 이번에는 초콜릿 분수에 도전하다 또다시 '대참사'를 맛봤다.
초콜릿 분수는 한 차례 실패를 경험삼아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지만 뜻밖의 장면에서 실수가 나와 그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테스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Tasty Hoon 테이스티훈'에 "Chocolate Fondue ASMR Mukbang 초코퐁듀 직접 만들어서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테스터훈은 초코릿 퐁듀 분수를 만들어 과일, 빵 등과 곁들여 먹는 시간을 가졌다.
테스터훈의 먹방 준비는 순조롭게 이어졌다. 초콜릿을 버터와 중탕한 그는 분수 기계에 초콜릿을 털어 넣고 작동시켰다.
그는 치즈 분수 대참사의 트라우마가 생긴 듯 잔뜩 상기된 얼굴로 초콜릿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고 나서야 표정이 밝아졌고 성공의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날 만큼은 탈 없이 넘어갈 것 같았지만, 대참사는 또 일어났다. 테스터훈은 우유를 따르던 중 조준에 실패하고 말았다.
자신감 있게 우유갑을 든 그는 컵이 아닌 바닥에 우유를 따랐다. 테스터훈은 웃음을 참으며 당황스럽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흘린 우유로 테이블은 흥건해졌지만 테스터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먹방을 이어갔다. 이어 테스터훈은 바나나 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유튜브의 신(?)은 테스터훈을 도왔다. 바나나는 초코퐁듀를 바르던 중 부러져 떨어져 나갔다.
테스터훈은 2차 고비를 맞고 화를 삼켰다. 다행히 이후로는 어떠한 참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성공적으로 먹방을 끝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올해는 뭘 먹어도 성공할 팔자다", "올해 본 것 중에 가장 웃기다ㅋㅋㅋㅋ", "치즈 분수 때문에 트라우마 생긴 거 너무 웃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람들의 웃음지뢰로 등극한 그의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