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명탐정 코난이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겨울 극장가에 돌아온다.
지난 6일 CJ엔터테인먼트는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이 오는 12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명탐정 코난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하는 건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이후 약 1년 만이다.
'명탐정 코난: 진홍의 수학여행'은 초등학생이던 코난이 본 모습으로 돌아간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학여행을 간 쿠도 신이치가 오랜 소꿉친구 모리 란과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중, 마치 전설 속 요괴 '텐구'가 벌인 듯 기묘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수학여행에서 쿠도 신이치와 친구들은 우연히 영화 '붉은 아수라 텐구'의 배우와 제작자들을 만난다.
그러다 이들이 의문의 암호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가 벌어져 오랜만에 코난이 아닌 쿠도 신이치의 명쾌한 추리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달달한 로맨스도 빠질 수 없다.
오랜 시간 서로를 좋아했지만 엇갈리기만 했던 쿠도 신이치와 모리 란의 러브 스토리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덕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코난 극장판은 12월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