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베테랑' 스틸컷

지난 1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SPECIAL 릴레이 GV 상영전 3탄'에서 유아인은 관객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유아인은 "'베테랑'의 천만 관객 돌파 공약을 걸어 달라"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천만 돌파 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깜짝 공약 이벤트를 밝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그는 극중 조태오 캐릭터에 대해 "이전 작품을 통해 소년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것을 굳이 극복하거나 지워내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하면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것을 창조해내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누구나 그렇듯 내 안에도 틀림없이 조태오라는 인물이 가진 면모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부분을 '베테랑'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여러분 덕분에 '베테랑'이 벌써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라며 "이런 행운이 저에게 찾아와서 굉장히 행복하고, 행운을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베테랑'은 21일 기준 누적관객수 약 769만명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