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강남역 지하철역의 출입문이 고장 나 지하철이 정차했다.
6일 오후 인사이트에 문 고장으로 인해 역삼-교대 방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에 따르면 역삼 방면 지하철 전체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역에도 계단 위 바깥까지 지하철을 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다.
퇴근하는 이들과 '불금'을 맞이해 약속을 잡고 강남으로 향하는 이들까지 뒤섞여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하철에 탑승해 있던 이들은 전원 하차했으며, 지하철 운행은 잠정 중단됐다.
일부는 몰려든 인파를 견디지 못하고 버스를 타고 가기 위해 발길을 돌렸다.
열차가 고장 난 시간은 오후 6시 44분경으로, 2호선 강남역 #2386 열차의 출입문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