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한 해를 보내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연인들이 밖에서 아름답게 장식된 트리를 보며 데이트를 즐겨야 할 이 날이지만 올해는 다를 듯하다.

코로나19가 사그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커플이 집 안이나 실내에서 데이트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인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영화를 한데 모아봤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달콤한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들어 줄 듯하다.

특별한 하루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줄 크리스마스 추천 로맨스작을 소개한다.

1. 라스트 크리스마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달콤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2019년 개봉한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인생 뭐 하나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 분)가 가수를 꿈꾸던 어느 날 노숙자 센터에서 자원봉사 하는 톰(헨리 골딩 분)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다.

에밀리아 클라크와 헨리 골딩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출연은 달콤하면서도 반전 넘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2. 렛 잇 스노우

영화 '렛 잇 스노우'

루크 스넬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렛 잇 스노우' 역시 연인이 즐기기에 딱 좋은 크리스마스 영화다.

2019년 넷플릭스에서 막을 올린 '렛 잇 스노우'는 크리스마스이브, 세찬 눈보라가 작은 마을을 덮치며 벌어지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얘기치 못한 우정, 사랑을 조명한다.

이사벨라 모너, 샤메익 무어, 키에넌 시프카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추운 크리스마스에 훈훈함을 더한다.

3. 크리스마스 스위치

영화 '크리스마스 스위치'

마이클 롤 감독의 '크리스마스 스위치'도 설렘 지수를 한껏 높여줄 예정이다.

2018년 넷플릭스를 달군 이 영화는 결혼을 앞둔 영국 귀족 여성이 자신과 똑 닮은 미국인 제빵사를 만나 신분을 바꾸고 진짜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크리스마스 스위치'는 신분을 넘어선 달콤한 사랑 이야기 보는 이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4. 로열 크리스마스

영화 '로열 크리스마스'

넷플릭스 영화 '로열 크리스마스' 또한 12월 25일 집 데이트를 즐길 연인들에게 설렘을 안겨줄 듯하다.

2017년 공개된 알렉스 잼 감독의 '로열 크리스마스'는 패키 넘치는 신입 여기자(로즈 맥아이버 분)가 망나니로 소문난 왕자(벤 램 분)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확인하며 다가가는 이들의 모습은 러닝타임이 진행될수록 커지는 설렘을 유발한다.

5. 크리스마스엔 용기를

영화 '크리스마스엔 용기를'

크리스티 윌 울프 감독의 영화 '크리스마스엔 용기를' 역시 12월 25일 추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유능하지만 속마음을 얘기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지닌 사라(레이시 샤버트 분)가 우연히 산타를 만나 48시간 동안 특별한 용기를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다.

성공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려는 사라의 모습은 로맨스물의 정석을 그려내 보는 이의 시간을 훌쩍 지나가게 한다.

6. 크리스마스 정신

영화 '크리스마스 정신'

데이빗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크리스마스' 정신 역시 달콤한 이야기를 담는다.

2015년 베일을 벗은 '크리스마스 정신'은 변호사인 케이트 조던(젠 릴리 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버몬트에서 저주를 받은 잘생긴 유령(토마스 보두앙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조명한다.

독특한 사랑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주인공들은 '진짜 사랑'에 관한 생각을 되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