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PC방을 제패한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이번엔 모바일 점령에 나섰다.
현재 롤 모바일 버전은 출시와 함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게임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6일 오후 1시 기준 라이엇 게임즈의 롤 모바일 버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무료 게임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아이폰의 경우 '슈퍼스타 YG', '어몽어스' 등이, 안드로이드의 경우 '절대무림' ,'어몽어스'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롤 모바일의 1위 등극은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추리 게임 어몽어스를 제쳤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꽤 오랜 시간 1위였던 어몽어스의 자리를 단숨에 차지했기 때문이다.
롤 모바일은 간단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특성에 맞게 쉽고 편리한 게임을 할 수 있다.
소환사의 협곡을 비롯해 롤의 챔피언들을 그대로 가져오며 원작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 특징이다.
평균 플레이 시간은 15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모바일이라는 환경에 맞춰 맵을 축소했고 불필요한 건물들을 과감히 제거했다.
롤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해당 게임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인기를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