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질문의 적절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인구와 주택의 총수와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총조사다.
해당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선정하며 5년마다 이루어진다.
이는 복지, 경제 분야 등 주요 현안의 정책 마련에 대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어 참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사생활을 묻는 듯한 설문 항목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설문 항목에는 최종학력, 직장 이름, 출산 계획 여부, 방 개수 등 노골적인(?) 질문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조사원이 내 개인 정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솔직하게 답변하기 힘들었다",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올해 실시되는 인구주택종조사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는 조사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조사하고 있다.